파라다이스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감염증(COVID-19) 이전 수준을 뛰어넘고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.
회사는 12일 공시한 잠정 영업실적에서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9,944억 원, 영업이익은 1,45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. 코로나바이러스 예전인 2016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3% 불어났고 영업이익은 181% 뛰었다.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844억 원으로 1,152% 올랐다.
온라인바카라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. 파라다이스 온라인바카라 네 곳의 합산 매출은 전년 예비 116% 늘어난 7,450억 원으로 집계됐다. 드롭 금액(누군가가 칩으로 바꿔간 금액)을 읽어보면 일본 VIP 손님과 매스(일반 바카라 이용객)가 각각 3조7,968억 원, 1조2,993억 원으로 역대 최고로 높았다.
해외여행 수요 급증에도 '호캉스'(호텔+바캉스) 수요가 선방하면서 리조트 부문 매출은 작년 예비 4% 낮은 폭으로 반등한 1,202억 원이었다.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""일본 VIP와 매스 수입이 동반 성장한 덕에 코로나바이러스 예전 수준을 못 미치는 값진 실적을 이뤘다""고 하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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